오늘도 어제만큼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.
아침에는 선선하지만, 낮에는 기온이 껑충 오르겠는데요, 현재 14.8도인 서울 기온, 한낮에는 27도까지 오르며 6월 중순의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.
때 이른 더위 속에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시원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출근길, 대기 질도 탁합니다.
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청,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
낮 동안에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농도가 대부분 '보통'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.
하지만 대기가 정체되는 밤부터는 다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탁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,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.
오늘도 중부 지방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하지만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낮 동안 강한 햇볕 아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.
서울 27도, 광주와 대구 29도, 부산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.
남은 한주도 맑고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.
특히 내일부터 주말까지,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7월 하순에 해당하는 한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
고온현상은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한낮에는 강한 자외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, 자외선 차단제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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